두산에너빌리티, 하락 매물 출회로 주가 맥 풀려…전망은 '맑음'

최준규 기자 / 2024-07-1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80% 내린 2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하락 매물이 출회되면서 떨어진 것이다.

이 회사는 이날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증권가에선 이 회사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올해 영업이익 253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다지기에 성공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엔 정상 마진의 수주 물량 매출 증가, 원전 매출 확대 등으로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에너빌리티 부문),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두산밥캣 부문),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부문)등의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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