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47%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철강산업 분야로 확장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철강 및 환경에너지 기술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소결공정 AI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RIST와 포스코 제철소 내 소결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전 적용성을 오는 12일까지 분석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AI기반 최적화 솔루션을 국내 1000MW급 발전소에 공급, 제어망에 연결해 고객 신뢰성과 효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에너빌리티 부문),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두산밥캣 부문),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부문)등의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