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엔지니어링, 아람코·에니 '대왕고래 프로젝트' 투자 검토에 주가 '폭풍매수'

최준규 기자 / 2024-07-3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선엔지니어링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00% 오른 1만2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정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내달 말 해외 투자은행(IB)들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테마주들이 다시 고개를 들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에니(ENI)가 해당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양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한선엔지니어링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사는 아람코가 9조원을 들여 추진 중인 초대형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5조원)' 등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계측장비용(이하, 계장용) 피팅, 밸브 및 플러밍 전문 기업이다.

석유화학, 조선, 해양, 방산, 육상·해상 플랜트,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연료전지, ESS 등 유체 흐름의 제어가 필요한 산업군에 S-LOK이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2012년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업체인 새한엔텍㈜의 시설 및 자산을 양수해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제품에 대한 개발 및 생산을 시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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