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개선 폭 확대 기대

최준규 기자 / 2024-07-1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5%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2분기 매출액은 1조624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예상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폴란드향 K2 전차 진행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으며 올해 납품 예정인 K2 전차 물량은 56대로 지난해 18대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내년 납품 예정인 96대의 물량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일부 물량은 생산이 시작되면서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에 반영된 K2 전차는 7대로 추정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레일솔루션 부문의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감소 폭은 축소될 것이고 에코플랜트 부문은 점차 캡티브 수주가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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