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주가 '용솟음'…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기대감 '쑥쑥'

최준규 기자 / 2024-07-2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84% 오른 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발 중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대시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사 연구진은 주사형 치료제 대신 하루 한 번 경구로 복용 가능한 유기화합물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기존 GLP-1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DXVX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의료진단, 헬스케어, 신약으로 구분하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질병 예방, 치료를 위한 통합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건강기능 식품 전문제조업체 한국바이오팜을 인수했으며 2023년 수출활성화를 위해 중국현지에 자회사 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23년 6월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연구개발 전문업체 에빅스젠을 인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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