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하반기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 증가 기대감에 목표주가 20%↑

최준규 기자 / 2024-08-0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28% 내린 9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하반기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상상인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283억원, 영업이익은 32.1% 감소한 185억원으로 예상 수준이라며 2분기에는 원가율이 소폭 개선됐으나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53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 R&D비용 증가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적자 계열사 이뮨온시아 연결 편입, 임상비용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8월에는 렉라자(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가 발표될 수도 있고 미국시장 출시 시점에서 J&J로부터 마일스톤이 발생하며 내년부터 경상 로열티가 발생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뤄졌다.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렉라자,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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