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는 '약진' 맥주는 '부진' 주가 상승 트리거로

최준규 기자 / 2024-07-2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하이트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49% 내린 2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말 단행한 소주·맥주 가격인상 효과와 마케팅 비용 정상화로 연중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예상했다.

2분기 소주 판매량 회복은 긍정적이나 맥주 매출은 부진할 것으로 봤다.

주류 트렌드 변화로 저도수 하이볼 등이 인기를 끌며 맥주시장 위축과 지난해 켈리 출시 이후 카니발 효과로 기존 브랜드 테라 매출은 감소를 지속하고 3분기 여름 성수기와 올림픽 특수를 앞두고 맥주 매출 회복을 위해 7월 무설탕 저칼로리 신제품 테라라이트를 출시했다.

제로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으로 테라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3분기 유의미한 맥주 점유율 확대 확인 시 주가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이트진로의 영업부문은 맥주사업, 소주사업, 생수사업 및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맥주사업과 소주사업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맥주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 2019년에 출시한 청정라거-테라가 있으며 2023년 9월 기준 41억병 판매를 돌파했고 4월 맥주 켈리를 출시했다.

소주 부문은 대한민국 대표 소주 '참이슬'과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진로' 가 국내 소주시장을 리딩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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