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4% 내린 3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2분기 실적은 해외 법인의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미국 법인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인도 법인이 고성장·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고가 LED 램프의 비중 상승과 램프의 적용 범위 확장, 그리고 e-Shifter 및 BMS 등 아이템 확장 등으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 동안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익성이 하락한 계절성으로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하반기 인건비 증가는 익히 알려진 내용이고 과거 하반기 집중됐던 일회성 비용들은 축소된 상황이라 계절성에 매몰될 필요가 없다.
LED 램프와 e-Shifter 등으로 미국·인도에서 성장 동력이 나오고 높은 수익성이 가능한 시스템 부품 회사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현재 주가는 P/E 4배 중반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지배기업인 에스엘과 11개의 종속회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램프, 전동화 부품, 미러, 전자 등의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의 현대차, 기아차, GM, Ford,Geely 등의 OEM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 납품경로는 OEM 직납과 모듈업체를 통해 납품하는 두가지가 있으며 국내에서 해외로의 수출의 경우, 현지 해외법인을 거쳐 공급 하거나 수출운송을 통해 직접 납품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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