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목표주가 22% 내린 까닭은?

최준규 기자 / 2024-08-0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대한약품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0% 내린 2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의료비 부담 확대로 판가 상승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22%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490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매출액 531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대비 각각 7.7%, 24% 내린다며 건강보험 재정 부담 증가로 원재료 상승분 판가 전이가 어려워지는 부분을 반영했고 국내 병원 파업 장기화에 따라 매출액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수액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원재료 상승분에 대해서 판가 전이가 가능하나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원재료 상승분 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약품은 1985년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로 상호 변경했으며 1994년 11월 23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의약품인 수액제와 앰플제, 환자들의 비경구 영양보충을 위한 영양수액제 등을 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일반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OTC부문에서도 렌즈세척액, 다용도 세척을 위한 염화나트륨액등을 통해 약국시장에서도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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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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