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0%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 12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 산하 국가약품심사평가센터(CDE)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알테오젠은 ALT-12 품목허가 소식 외에도 이달 초 ALT-BB4 테르가제주 품목이 허가 승인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테르가제는 베라히알루로니다제알파(유전자 재조합)을 주성분으로 해 피하주사나 근육주사, 국소마취제 및 피하주입 시 침투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테르가제는 작년 2월 국내 식약처에 승인신청을 한 뒤 허가가 지연 중이었으나 이달 허가 완료로 17개월 만에 우려가 해소됐다고 신한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보유 원천기술인 NexP™ 융합 기술, NexMab™ ADC 기술 및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기술로 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개발제품(ALT-BB4)인 테르가제주는 임상시험 완료후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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