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창현 코스콤 신임 사장 사진=코스콤 제공 |
[CWN 주진 기자]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코스콤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코스콤이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국회의원을 제20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한국거래소의 자회사로 증권거래 시스템 운영 및 전산망 및 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60년생인 윤 신임 사장은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윤 신임 사장은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12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 신임 사장은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토큰증권 발행(STO, Security Token Offering)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분산원장 정의,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등록제, 투자계약증권 규율, 장외거래중개업자 인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또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원장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을 주도했고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코스콤은 “윤 신임 사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코스콤이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