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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퓨처넷이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연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
[CWN 조승범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기업 현대퓨처넷이 미디어 아트 전시와 테마파크를 결합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르 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환상적인 빛과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퓨처넷은 내달 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규모인 2000평 규모로 르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르 스페이스는 1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 등을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주 행성들을 경험하는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우주여행’관에서는 관객이 실제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퓨처넷은 전시관 천장 높이를 최고 8m로 설계, 관객이 전시관에 입장했을 때 고도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빔 프로젝션 위주의 전통적인 미디어아트 형태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스마트센서가 고객의 움직임과 표정을 감지해 전시 작품을 변화시키는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하고 수증기, 향기 등 공감각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초실감 기술과 입체감 있는 연출을 위해 작품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를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화산 대지를 모티브로 한 ‘볼캐닉’관에서는 용암이 흐르는 화산이 펼쳐진 영상과 함께 바닥에 옅게 깔린 수증기와 불 향을 더해 더욱 신비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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