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코리아 역대 수상자들 처음 한자리 모인 'MK 명예회'...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장 "77년 전통 보디빌딩 역사와 현재가 만나, 미래 위상을 정립"

박성기 기자 / 2025-11-30 21:52:20

지난 25일, 대한민국 보디빌딩 77년 역사의 명예를 드높인 역대 미스터코리아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스터코리아의 명예를 지킨다'는 뜻을 담은 'MK 명예회(Mr.Korea 명예회)'라는 이름으로 역사적인 첫 공식 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976년부터 2025년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우승자들이 직접 주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 보디빌딩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날 모임에는 대한민국의 보디빌딩 역사를 수놓은 역대 미스터코리아 우승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6년 우승자 박영철을 비롯해 조영훈(1978), 강경순(1983), 한동기(1984), 김준호(1989), 이대준(1990), 고재수(1998), 김명섭(2001), 최재덕(2002), 이두희(2007), 남경윤(2015), 이신재(2022), 김진호(2023), 송기석(2025)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 미스터코리아의 위상 강화, 체계적인 후배 선수 육성 시스템 마련, 범국민적인 건강·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며,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모임은 스포츠테크 플랫폼 '바디스위치(Bodyswitch)'가 주관 및 후원사로, 건강소비자연대, 바른걸음연구소, 맥스큐(Muscle & Fitness Korea), 실사박사 등 여러 전문 관계 기관들이 함께하며, 보디빌딩의 위상 강화와 건강·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1984 미스터코리아 수상자이자 대한보디빌딩협회 한동기 회장은 이번 'MK 명예회' 개최에 대한 남다른 감회와 함께, 모임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계획을 강조했다. 한동기 회장은 "이번 모임은 지난 1998년을 마지막으로 아쉽게 중단되었던 역대 미스터코리아들의 모임이 27년 만에 극적으로 부활한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서울 지역의 연락 가능한 미스터코리아 위주로 급하게 만남을 가졌지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전국의 모든 미스터코리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역대 미스터코리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77년 전통의 보디빌딩 종목이 걸어온 과거와 현재를 깊이 성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찬란한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순간"이라며 "선배 보디빌더들의 값진 경험과 불굴의 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스터코리아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여 한국 보디빌딩의 새로운 브랜딩과 명예를 확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 미스터코리아의 상징적 가치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적극적인 브랜딩 전략을 추진하여, 유망 선수 육성, 전문 지도자 교육, 그리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MK 명예회' 모임이 미스터코리아의 명예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대한민국 보디빌딩 발전의 강력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K 명예회' 모임은 보디빌딩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융합형 협력'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MK 명예회' 모임을 후원한 바디스위치는 스포츠테크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운영 효율화, 데이터 기반 관리, 테크 기반 선수 지원 등의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논의에 기여했다. 한상엽 바디스위치 대표는 "뜻깊고 역사적인 자리에 미스터코리아 레전드들과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 소중한 모임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길 바라며,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건강소비자연대, 바른걸음연구소, 맥스큐, 실사박사가 동참하며 보디빌딩 산업이 기술·연구·미디어·건강 소비자 중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구조적 변화의 서막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보디빌딩과 스포츠테크의 결합을 본격화하는 '첫 스위치'가 성공적으로 켜졌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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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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