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랩스, 아이폰 통화 녹음 및 기록 지원하는 AI 앱 '스위치' 출시

엄예빈 / 2021-01-05 19:20:12

출처: 아틀라스랩스

그동안 많은 아이폰 사용자가 통화 녹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제는 아이폰 사용자의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iOS 기기에서도 회사 업무나 중요한 전화 등 별도의 기록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통화 녹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음성 인식 솔루션제공 업체 아틀라스랩스(ATLASlabs)가 통화 녹음 서비스 앱 ‘스위치’를 발표했다. 통화 내용 녹음은 물론이고, 통화 내용을 실시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이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위치는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 두 가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웹 환경에서도 ▲ 중요한 키워드 태그 등록 ▲ 자주 쓰는 연락처 즐겨찾기 ▲ 캘린더에 통화 내역 기록하기 ▲ 보관함에 통화 내역 정리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앱으로 접속했을 때는 ▲ AI를 이용해 음성을 문자로 기록하기 ▲녹음된 통화 내용을 키워드로 정리 ▲타임라인 ▲연락처 동기화 등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음성을 자동으로 변환하여 문자로 기록하는 데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제로스(ZEROTH)’를 사용하였다. 제로스는 칼디(Kaldi)를 기반으로 개발돼, 실시간 모듈과 2,000시간 음향 모델을 지원한다. 이 덕분에 모든 범위의 비즈니스에 최적화하여 적용할 수 있는 음성인식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스위치’는 작년 7월 iOS 버전으로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 5일 정식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 정식 앱은 향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엄예빈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