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 연구팀이 손가락에 착용해,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인 '핑거 랩(Finger Wrap)' 개발에 성공했다. 핑거랩은 땀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바이오연료 셀(BFC)은 키보드 입력 등 가벼운 손가락의 압력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 제이콥스엔지니어링대학원(UC San Diego Jacobs School of Engineering)의 조셉 왕(Joseph Wang) 교수는 "터치를 비롯해 재택 근무, TV 시청, 음식 섭취 등 일상적인 여러 활동을 통해 누구나 자주 사용하는 여러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핑거 랩과 함께 사용자와 기기 간 자연스러운 연결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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