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자 학계, 병원, IT 기업과 함께 코로나 우울감(코로나 블루)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우울증을 예방·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의 개발이 연구 목표다. 2024년까지 4년간 총 289억원(정부 140억원, 민간 149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챗봇,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뇌전증, 강박장애 등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기술이다. 세계 시장이 2018년 21.2억 달러에서 2026년 96.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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