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20일 한은 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 입찰 심사 결과 그라운드X가 95.3754점을 기록해 네이버 라인플러스(92.7182점)와 SK(주) C&C(89.8163점)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그라운드X는 가상 환경에서 CBDC를 제조, 발행, 유통, 환수, 폐기할 수 있는 일련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국가 간 CBDC 전송을 포함한 송금 기능과 대금 결제 기능 등을 테스트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이고 총 49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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