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ICT 부문 예산 지출액 7.1% 증가 전망"

고다솔 / 2021-07-23 16:31:43

7월 22일(현지 시각), 시장 조사 기관 ID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21년도 ICT 부문 지출액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9,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2025년이면 ICT 부문 지출액이 1조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IDC는 그 원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디지털 변화 바람이 끊임 없이 널리 퍼지고 있는 데다가 디지털 회복성 확보에 성공한 상황을 언급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계속 발견되는 상황에서 다수 기업이 비즈니스 계획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IDC는 이 덕분에 다수 기업이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방법과 고객 만족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수 업계가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이미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를 비즈니스 모델 변화 수단으로 채택했으며,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전환에 거액을 투자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IDC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ICT 부문 지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업계로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지목했다. IDC는 2025년까지 유통 및 서비스 분야의 ICT 지출액이 총 1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어, 공공 부문(7.7%), 제조 및 자원 부문(7.6%), 금융 부문(7.1%), 기반시설(6.2%), 고객 서비스(2.7%) 순으로 ICT 부문 예산 지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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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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