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올해 1분기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태블릿 AP 시장 전체 수익은 총 7억 6,100만 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기업별 시장 점유율 분석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애플이 시장 점유율 59%를 차지하면서 5분기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의 뒤를 이어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한 인텔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점유율 10%를 차지한 퀄컴이다.
이번 조사 내용을 발표한 애널리스트 스라반 쿤도자라(Sravan Kundojjala)는 "애플의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은 최근 9년간 기록한 점유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와 동시에 애플의 태블릿 AP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다. 5nm A14 바이오닉 칩과 애플의 실리콘 M1 칩, 코로나19 이후 제품 수요 증가 추세가 함께 결합하면서 애플의 태블릿 AP 시장 점유율, 수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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