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영문 방송사 알자지라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초 풍력발전소가 그리드에 연결돼, 친환경 전력 생산을 시작한 사실을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풍력발전소 두맛 알잔달(Dumat al-Jandal)은 터빈 99개로 이루어졌으며, 터빈 하나당 최대 7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두맛 알잔달의 400MW 상당 친환경 전력 생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주도 경제 다각화 및 석유 의존도 감소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Vision 2030)'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인 EDF 리뉴어블(EDF Renewables)과 마스다르(Masdar)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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