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현지 시각), 유명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Epic Games)가 포트나이트(Fortnite)의 임포스터 모드를 새로 공개했다. 그러나 해외 게임 전문 매체 닌텐도 라이프에 따르면, 어몽어스 관계자 포트나이트의 임포스터 모드가 자사 게임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어몽어스 개발자는 트위터를 통해 "어몽어스 메커니즘 특허를 출원한 적도 없다. 그러나 건전한 게임 업계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하다. 다른 기업의 게임에 단 10%라도 개인의 아이디어를 추가할 수는 없는가?"라며, 포트나이트 임포스터 모드 개발자를 비판했다.
이어, 어몽어스 커뮤니티 총괄인 빅토리아 트랜(Victoria Tran)도 포트나이측을 비판하는 트윗을 게재했으며, 어몽어스 프로그래머인 개리 포터(Gary Porter)는 게임 맵 디자인을 공유하면서 포트나이트의 임포스터 모드 맵이 어몽어스와 거의 일치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후, 어느 한 트윗 사용자가 어몽어스 관계자에게 포트나이트와의 협력 여부를 묻자 "어몽어스는 그동안 포트나이트에 적극적으로 콜라보 협력을 제안했으나 실제 협력 관계가 성사되지는 않았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에픽 게임즈 측은 포트나이트 임포스터 모드의 표절 논란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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