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정계 지도자 감시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 금전갈취 2차 공격 등장

박소현 / 2021-08-23 19:25:36

해외 사이버 보안 매체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세계 주요 언론사 언론인과 정치계 지도자, 사회 운동가, 반정부 인사 등을 대대적으로 감시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를 악용한 금전 갈취 공격 피해가 새로이 관측됐다. 최근, 일부 해커 세력이 피해자의 iOS 기기에 설치된 스파이웨어를 악용해 가장 사적인 생활을 비밀리에 영상으로 촬영하고는 이를 빌미로 비트코인 0.035개(약 1,600달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또, 이를 거부하면 사생활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할 것이라고 위협한다. 한편, 블리핑컴퓨터는 지금까지 페가수스를 악용한 금전 갈취 공격 이후 비트코인을 건넨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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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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