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그룹이 내년 상반기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1호’를 발사한다고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김상철 회장의 장녀 김연수 한컴 각자대표(그룹미래전략총괄 겸임) 체제로 2세 경영을 본격화한 한컴그룹은 영상 데이터 시장을 공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회사는 김 회장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등으로 신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했고, 이젠 우주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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