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5만 달러 문턱 앞에서 횡보세를 보인 끝에 드디어 5만 달러를 넘어섰다. 9월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는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최고가 돌파는 물론이고, 10만 달러도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수요와 채택이 증가하면서 공급이 감소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6일 오후 2시 54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2% 상승한 5만 1,774.58달러를, 이더리움은 1.66% 상승한 3,930.6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9월 9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6점 증가한 79점으로 '극단적 탐욕'에 해당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0~100까지 수치화한 데이터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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