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신한은행이 네이버 인공지능(AI) 엔진 클로바를 활용해 AI 상담사 '쏠리'를 구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신한은행과 네이버,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인 브리지텍과의 컨소시움으로 진행, 계좌개설·대출상담 등 문의 빈도가 높은 분야의 실제 고객 발화를 세분화한 352개의 시나리오를 쏠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객상담 센터의 일평균 처리량인 4만~8만 콜 중 약 50%를 AI가 상담하고, 전체 콜의 약 25%가량을 상담사 연결 없이 AI가 자체 해결했다.
향후 신한은행은 쏠리가 '공감형 AI'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 소통을 확대하며 시나리오 정교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25%대인 AI 상담 완결률을 4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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