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테크 코리아 2021' 3일차 디스플레이·소부장 세션 기조연설 현장에서 13인치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 공개했다. 삼성이 이번에 공개한 디스플레이는 화면에 등장하는 내용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입체적으로 늘어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 등 폴더블폰에 탑재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보다 구현하기 훨씬 더 어렵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시회에서 9.1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한 뒤, 이번에 13인치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삼성 내부에서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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