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4만 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말 내내 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며 투자에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해,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시총 2위와 3위를 기록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카르다노(Cardano, ADA)도 마찬가지로 지난 일주일 전보다 15% 이상 폭락했다. 9월 13일 오후 3시 10분 코안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51% 하락한 4만 4,667.99달러를, 이더리움의 시세는 1.81% 하락한 3,270.06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의 시세는 전일 대비 4.98% 하락해 2.4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9월 13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44점으로 '공포'에 해당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0~100까지 수치화한 데이터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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