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오는 2024년 발사를 목표로 기존 액체연료가 아닌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우주발사체 독자 개발에 나섰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7월 29일 ADD 종합시험장에서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성공했다고 헤럴드경제가 전했다. 이번에 시험한 고체추진기관은 향후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추진기관으로, ADD는 그동안 고체연료 추진체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번 시험에 적극 활용했다.
액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과 더불어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을 단기간내 확보함으로서 7대 우주강국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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