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가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의 5만 달러 재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가모토(Satoshi Nakamoto)의 모습을 담은 동상을 전시한 것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일각에서 또 한 차례 비트코인의 환경 문제를 지적하자 5만 달러 돌파 고지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9월 17일 오후 9시 57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4만 7,436.63달러를 기록했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48점으로 '중립'에 해당한다. 일주일 전, 46점으로 '공포'를 기록한 것에서 투자 심리가 약간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0~100까지 수치화한 데이터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