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차량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9월 23일(현지 시각), 유럽연합 법원에서 폭스바겐이 엔진 컨트롤 유닛에 불법 소프트웨어로 차량 가스 배출량을 조작했다는 판결이 발표됐다. 폭스바겐은 FTP-75 테스트 프로토콜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차량의 배출 시스템이 100%인 것처럼 표시했다. 그러나 실제 도로 주행 시 질소 배출량은 테스트 결과보다 40배 더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우디폭스바겐의 아우디 차량에 불법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조작하다가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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