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 여파에서 벗어나는듯 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와 동시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시세가 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4만 2,000달러 선 안팎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9월 24일 오후 7시 1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3.02% 하락한 4만 2,534.73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6.81% 하락한 2,893.42달러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33점으로 '공포'에 해당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0~100까지 수치화한 데이터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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