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의 최고가 기록한 비트코인, 사용자 네트워크 활동량 증가

고다솔 / 2021-10-12 23:20:05

10월 11일(현지 시각), 일시적으로 5만 7,000달러를 넘어선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가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6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를 인용해 10월 12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시세가 10월 들어 30% 증가한 가운데, 7일 평균 사용자의 네트워크 활동이 1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기술 지표를 보았을 때, 100일 이동평균선(MA)과 200일 MA 모두 향후 며칠 간 16개월 만에 최초로 강세 크로스오버(bullish crossover)를 기록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12일 오후 11시 1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5만 6,930.86달러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78점으로 '극단적 탐욕'에 해당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0~100까지 수치화한 데이터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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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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