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크 뉴스 웹사이트 BGR에 따르면, 구글이 사기 위험성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앱 150개를 발견하고,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했다. 구글의 이번 앱 퇴치는 사이버 보안 기업 아바스트(Avast)의 사기성 앱 보고 이후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문세성 앱은 프리미엄 SMS 스캠 작전의 일부분으로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사진 편집 앱과 카메라 필터 앱, 모바일 게임 앱, QR코드 스캔 앱 등 일반 앱으로 위장한 채로 사용자 기기 보안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바스트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악성 앱 중 UltimaSMS 앱은 사용자의 기기 위치와 IMEI, 연락처 등을 수집해 사용자의 국가 번호와 언어에 적합한 사기성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문자로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상세 정보 입력을 유도하고는 월 40달러의 구독료를 청구했으며, 정확한 피해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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