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현지 시각), 해외 마케팅 기업 유고브가 미국과 인도, 싱가포르, 중국 등 세계 17개국 국민의 인공지능(AI) 우려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별로 격차가 컸다. AI에 대한 국민의 우려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프랑스이다. '매우 우려스럽다' 혹은 '어느 정도 우려스럽다'라고 답한 프랑스 응답자 비율은 총 53%이다. 그 뒤를 이어 인도(52%), 인도네시아(49%), 아랍에미리트(48%) 순으로 대중의 AI에 대한 우려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AI가 우려스럽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스웨덴이다. 스웨덴 응답자 중, '매우 우려스럽다' 혹은 '어느 정도 우려스럽다'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각각 8%와 22%이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 AI 우려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덴마크로 확인됐다. '매우 우려스럽다' 혹은 '어느 정도 우려스럽다'라고 답한 덴마크 응답자의 비율은 각각 8%와 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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