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콘퍼런스 현장서 가짜 테러 위협 제기한 유튜버 제소

고다솔 / 2021-11-25 17:11:45

11월 24일(현지 시각), 게임 및 소셜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괴롭힘과 성적 콘텐츠로 문제를 일으켜 퇴출시킨 유튜브 크리에이터 벤자민 로버트 사이먼(Benjamin Robert Simon)을 고소했다. 로블록스는 사이먼이 지난 10월, 개발자 콘퍼런스 당시 사이버 폭도 세력를 모집하면서 위협을 가해, 콘퍼런스 중단 사태를 일으킨 탓이다. 사이먼은 과거, 로블록스에서 퇴출된 후에도 가짜 계정을 동원해 하드웨어와 IP 주소 추적을 우회하고, 자신의 유튜브 팔로워 76만 명을 동원해 로블록스에서 문제를 일으키도록 했다.

소장에는 "사이먼이 악의적인 의도로 사이버 폭도를 동원해 사기 행위와 억압 행위 등 불법 행위를 해, 로블록스와 그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었다"라는 내용이 명시됐으며, 피해보상금 165만 달러를 청구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다솔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