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2021년 3분기 낸드플래시(NAND Flash) 산업이 지난 분기 대비 15% 성장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성장세를 견인한 요소로 스마트폰 업계와 데이터 센터 시장의 높은 수요를 언급했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의 낸드플래시 주문량은 감소했으나 3분기 전체 출하량은 1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체 매출은 188억 달러로, 사상 최고기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시장 점유율 1위는 점유율 34.5%를 차지한 삼성이다. 삼성의 올해 3분기 점유율은 지난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키오시아(Kioxia)가 19.3%로 2위를, SK하이닉스가 13.5%로 3위를 차지했다. WDC(13.2%), 마이크론(10.4%), 인텔(5.9%)이 각각 시장 점유율 4위~6위를 차지했으며, 모두 지난 분기 대비 점유율이 감소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