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중국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디디(Didi)가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디디추싱은 공식 웨이보 계정에 "신중한 검토 후,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즉각 폐지하고, 홍콩 상장 준비도 취소하기로 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또한, 웨이보를 통해 발표한 바와 별도로 영식 공식 성명으로 디디 경영진이 뉴욕 상장 철회 승인을 받았으며, "기존 뉴욕 증권거래소의 디디의 주식은 다른 해외 공인 증권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으로 변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디디는 미국에 44억 달러 규모 주식상장을 준비한다고 공식 발표한지 5개월 뒤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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