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현지 시각),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첫 번째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 N(Oppo Find N)'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포 최고 제품 관리자 겸 원플러스 CEO인 피트 라우(Pete Lau)는 공식 블로그에 "오포 파인드 N은 업계 장벽을 넘어선 후 한 단계 더 나아갈 스마트폰의 미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더버지, 기즈모도 등 복후 외신은 오포가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오포 파인드 N이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를 따라한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포 파인드 N도 갤럭시 Z 폴드3와 마찬가지로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제품을 접었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를 실행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이다. 그러나 오포 파인드 N 외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Z 폴드3와 화면비가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포의 첫 번째 스마트폰 제품인 오포 파인드 N은 오는 12월 15일(현지 시각), 오포의 자체 연례 행사인 이노 데이(Inno Day) 컨벤션 개최와 함께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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