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업무 회의, 3년 이내로 메타버스에서 진행한다"

고다솔 / 2021-12-10 18:55:56

12월 9일(현지 시각), 빌 게이츠가 개인 블로그에 메타버스 관련 전망을 작성했다. 그는 블로그 게시글로 미래 근무 형태와 메타버스의 상승세 변화 전망, 메타(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 기업이 구축하는 가상세계 관련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직장인의 유연 근무제 채택 증가와 함께 코로나19가 이미 근무 장소의 혁신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업무 회의와 관련, "2~3년 후면 대다수 화상회의가 기존 2D 카메라 이미지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보여주는 3D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진행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메타버스에서의 가상 회의는 디지털 아바타를 이용한 타인과의 만남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대면 만남을 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메타버스 접속 시 VR 헤드셋과 고글 등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다솔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