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에어글래스' 공개...2022년 초 중국 출시 예정

고다솔 / 2021-12-15 04:43:43

12월 14일(현지 시각),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에어 글래스(Air Glass)를 공개했다. 오포는 에어 글래스를 '보조 현실(assisted reality)'을 적용해 AR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에어글래스는 사용자의 시야 영역에 현실 세계 사물 3D 중첩 이미지가 아닌 2D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에어글래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4100 프로세스를 장착했으며, 전체 무게는 30g이며, 활성화된 사용 시 배터리 수명은 3시간이며, 스탠바이 시간은 40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00만 nit의 밝기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LED를 채택했다. 다만, 오포는 일반 조건에서 실제 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밝기는 1,400nit 수준이 될 것이고 덧붙였다. 터치 기능과 음성, 손 동작 추적, 머리 움직임 추적 등으로 실행하며, 오포의 컬러OS 11 소프트웨어 및 그 상위 버전이 설치된 오포 스마트폰의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 앱으로소 실행할 수 있다.

한편, 오포는 2022년 1분기 중으로 적어도 중국 본토에서 정식 출시 시작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 해외 시장 출시 일정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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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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