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5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이 300억 원 상당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지낸해 170억 원 상당 시리즈 A 투자와 함께 누적 투자액 590억 원을 달성했다. 아이노비아캐피탈, 화이트스타캐피탈, 레러히포도 등 기존 투자사가 이번에도 연속 투자했으며, 파인벤처파트너스, KB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이 신규 투자사로 투자에 참여했다.
스페이셜은 2017년,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AR/VR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용자 80% 이상이 별도 기기 없이 웹/모바일로 플랫폼에 접속하면서 아티스트의 손쉬운 거래 경험 지원 가능성에 주목해, 최신 트렌드에 따라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스페이셜은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듀서 일마인드, 디지털 아티스트 크리스타 김, 켄 켈러허 등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행사 개최, NFT 판매를 지원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웹, 모바일, VR 등 원하는 경로와 채널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아름답게 디자인된 가상 공간에 접속하거나 갤러리 초대전 이용을 지원하는 등 과거 2D 플랫폼보다 훨씬 더 몰입도가 뛰어난 가상 환경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지갑 등 탈중앙화된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운용을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한편, 스페이셜은 오는 16일 오전 7시(국내 시각), ‘제네시스 드롭’ 행사를 통해 스페이셜 플랫폼 내 전시 및 행사 개최 공간 NFT를 한정판으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드롭은 폴리카운트와 레노가 구성을 맡았고 메세드가 협업 파트너로 참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몰입감 높은 메타버스 접속 경험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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