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출하량, 12.4% 하락"

고다솔 / 2021-12-17 15:39:46

시장 조사 기관 IDC가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해, 단 92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출하량 감소세의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코로나19 2차 대유행 추세가 이어진 7월, 더 엄격한 봉쇄 조치 이후 자바와 발리 지역 및 현지 일부 중심 지역의 스마트폰 판매 매장이 문을 닫아 제품 판매가 어려워졌다. 그러나 9월, 봉쇄조치가 완화되었으나 공급망 타격 때문에 여전히 하락세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생산량과 출하량 모두 감소했다.

IDC 인도네시아 시장 애널리스트 바네사 오렐리아(Vanessa Aurelia)는 "많은 공급사가 공급망 마비를 직면하면서 판매 전략을 펼치기 어려웠다. 이에, 일부 공급사는 부품 공급이 유독 어려운 제품을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거나 제품 출시를 중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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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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