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AI 스타트업 '아펠라', 시리즈 A 투자서 2100만 달러 확보

고다솔 / 2021-12-21 12:32:38

12월 20일(현지 시각), 크런치베이스 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수술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아펠라 테크놀로지(Apella Technology)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투자금 2,1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아펠라는 센서를 통해 병원의 수술실 데이터를 수집하고는 AI의 정보 분석 작업과 병원 현장의 수술, 의료 장비 품질, 의료진 교육, 실시간 의사 결정 능력 향상 방법을 전달한다.

이번 투자와 함께 아펠라는 더 많은 병원 기관의 수술 AI 활용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도우면서 자체 플랫폼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펠라 CEO 데이비스 슈머스(David Schummers)는 현재 아펠라 인력이 15명으로 부족하다는 점에서 플랫폼 개발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으나 6개월 후 인력을 3배 충원하면서 빠른 플랫폼 개발과 더 많은 병원 현장의 효율적인 수술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펠라는 지난해 4월, 카스딘 캐피털(Casdin Capital)이 주도하고, 벤사나 캐피털(Vensana Capital), PFM 헬스(PFM Health), 트와인 벤처스(Twine Ventures), 업사이드 파트너십(Upside Partnership), 오퍼레이터 파트너스(Operator Partners) 등 다수 벤처 자본 기업과 익명을 요구한 개인 투자자가 참여한 시드 라운드에서 투자금 3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한편, 벤사나 캐피털 관리 파트너인 저스틴 클레인(Justin Klein)은 "아펠라가 개발하는 수술실 운영 시스템은 편견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신뢰성이 우수한 시스템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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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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