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中 신장 지구 강제 노동 문제 공식 사과

고다솔 / 2021-12-24 16:26:59

12월 23일(현지 시각), 글로벌 칩 제조사 인텔이 중국 SNS를 통해 신장 지구의 강제 노동 문제를 사과했다. 뉴욕타임스, 엔가젯 등 복수 외신은 인텔과 애플을 포함한 일부 미국 테크 기업이 중국 정부가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신장 지구에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위구르족 강제 노동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인텔은 자사 칩을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감시 목적 슈퍼컴퓨터 센터를 비롯한 감시 시스템에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텔은 중국 정부가 자사 제품을 인권 탄압 목적으로 악용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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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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