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블록체인 기반 결제·비즈니스 개발 전문 기업 엑스위젯이 디지털 자산 전송 수수료 부담 문제를 해소한 '마스터뱅크 사이드체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스터플랫폼에 탑재된 마스터뱅크는 각종 디지털 자산 관리와 거래가 가능한 멀티 월렛 서비스이다. 사용자의 기기에 개인 암호키를 보관하여 타인이 접근할 수 없으며, '콜드월렛(Cold Wallet)' 수준의 강력한 보안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기존 거래소 기준 0.02ETH, 일반 가상자산 지갑 기준 0.007 ETH에 이르는 전송 수수료를 0.00002 ETH로 인하해, 과도한 전송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기존 이용자의 월렛 교체에 대한 불편함을 없앴다. 그동안 분산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은 느린 거래 속도와 수수료 문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그러나 엑스위젯은 사이드체인 구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분산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성운 엑스위젯 대표는 “해킹이 어려운 모바일 콜드월렛인 마스터월렛을 2019년 3월 시장에 선보인 이후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들을 새로운 마스터뱅크 앱에 집약했다”라며, “완전한 탈중앙화(DEX)를 구현해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낮은 수수료로 전송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연결이 가능한 마스터뱅크 사이드체인은 이더리움 기반(ERC-20)의 모든 토큰을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며 “이는 초당 트랜잭션 처리속도가 2,000 TPS(Transaction per second)로 일반 분산 네트워크 기반의 블록체인보다 월등히 빠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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