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현지 시각), 해외 개발자 전문 매체 XDA디벨로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현장에서 폴더블폰 시제품 4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시제품은 S자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2회 접고 펼칠 수 있는 플렉스 S(Flex S) 컨셉이다. 플렉스 S는 지난해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두 번째 시제품은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을 수 있는 '플렉스 G(Flex G)'이다. 삼성은 화면을 접으면서 내부 디스플레이 손상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렉스 G가 다른 폴더블폰 디자인보다 내구성이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시제품은 폴더블폰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노트(Flex Note)'이다.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는 17인치 화면을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는 13인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시제품은 '플렉스 슬라이더블(Flex Slidable)'이다. XDA디벨로퍼는 제품 측면을 밀어 디스플레이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포X 2021(OPPO X 2021)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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