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매체 크런치베이스가 2021년 전 세계 벤처 캐피털 기업의 투자 금액이 6,43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2021년 투자 금액이 3,350억 달러를 기록한 2020년 대비 92%, 10년 전보다는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탄생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금액은 2021년 기준 총 2,010억 달러로, 1년 사이에 1,000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시리스 C 라운드 이후 전 세계 기업의 투자 금액은 4,1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6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다른 업계보다 금융 서비스 관련 기업으 투자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헬스케어, 전자 상거래, 교통수단 사업 순으로 투자 금액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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