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의 운영사 ‘아토머스’의 시리즈B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와 GC녹십자홀딩스, 신규 투자사로는 이앤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아토머스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국내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아토머스는 마인드카페를 통해 비대면 전문 심리상담은 물론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국내 정신건강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1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사용자 및 전문가 수, 월간 활성 사용자(MAU), 평균 체류시간, 매출액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 최대 정신건강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 최근 2년간 매출액은 연 평균 약 400% 성장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B2B 및 B2G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마인드카페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은 네이버, NHN, 신한금융투자, 네오위즈, 서울시 등 굴지의 주요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사 임직원 수는 약 2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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