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이하 한국 IDC)가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 전망, 2021-2025’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21년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이 전년 대비 5.5% 성장한 2조 296억 원 매출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또, 5년간 연평균 성장률 6.9%를 기록하며, 2025년이면 2조 8,35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은 코로나19가 원인이 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가치가 상승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재정립과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 데이터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움직임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지원과 금융산업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의 확산과 같이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현대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 보고서는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의 등장 및 데이터 시각화 분석 도구와 같은 솔루션의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이전에는 데이터 과학자 또는 일부 개발자들의 영역이었던 전문화된 데이터 분석을 마케팅 부서나 사업 담당자 등 테크 기술에 능숙하지 않은 현업 관계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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