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 조사 결과, 2021년 4분기 NAND 플래시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2.1% 하락한 185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시장 출하량은 지난 분기 대비 3.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증가한 원격 서비스 및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NAND 플래시 수요 성장세 둔화 및 가격 인하가 지난해 4분기 시장 매출 하락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021년 4분기 NAND 플래시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 삼성이 시장 점유율 33.1%로 업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삼성의 지난 4분기 매출은 61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뒤를 이어 시장 점유율 19.2%, 매출 35억 4,360만 달러를 기록한 키옥시아(Kioxia)가 2위를, 시장 점유율 14.2%, 매출 2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WDC가 3위를 차지했다.
SK 하이닉스는 2021년 4분기 시장 점유율 14.1%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26억 1,5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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